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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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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집 약 5천곳 점검 결과 51곳 '위생 부실'…행정처분 요청

분식집 약 5천곳 점검 결과 51곳 '위생 부실'…행정처분 요청
입력 2021-09-03 10:11 | 수정 2021-09-0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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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식집 약 5천곳 점검 결과 51곳 '위생 부실'…행정처분 요청

    사진 제공:연합뉴스

    김밥 등을 파는 전국의 분식집 약 5천곳의 위생 상태를 점검한 결과 1%인 51곳이 위생 관리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분식 취급 음식점에 대한 위생·안전관리 강화 차원에서 지난달 9일부터 20일까지 분식집 총 4천881곳을 점검한 결과, 51곳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위반 내용을 보면 건강진단를 실시하지 않은 업소가 22곳이었고, 위생관리가 미흡한 곳이 8곳, 위생모 미착용 7곳, 조리장 내 폐기물 뚜껑 미설치 등 시설기준을 위반한 업소가 7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6곳 등 순이었습니다.

    관할 지자체는 적발 업체를 대상으로 행정처분 조치를 하고, 3개월 이내에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식약처는 분식 취급 음식점이 판매하는 김밥 351건을 수거해 살모넬라·리스테리아·황색포도상구균·장출혈성대장균 등 식중독균이 있는지 검사한 결과, 305건이 `적합` 판정을 받았고, 46건은 현재 검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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