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백신 이상반응 9천 441건↑…사망 20명↑ 인과성은 미확인

사진 제공:연합뉴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가 9천 441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5천 538건, 아스트라제네카 2천 804건, 모더나 1천 30건, 얀센 69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사망 신고는 20명으로, 이 중 10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명은 화이자 백신, 2명은 모더나 백신을 각각 맞은 것으로 조사됐고, 아직 접종과 사망 간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 사례는 31건 늘었고, 이 중 26건은 화이자, 3건은 아스트라제네카, 2건은 모더나 백신 접종자였습니다.

특별 관심 이상반응 사례나 중환자실 입원 등 주요 이상반응 신고는 346건으로 증가했고, 나머지는 근육통이나 두통 등 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사례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