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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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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찼는데…" 여성 협박 혐의 50대 남성, 오늘 영장 심사

"전자발찌 찼는데…" 여성 협박 혐의 50대 남성, 오늘 영장 심사
입력 2021-09-05 12:25 | 수정 2021-09-0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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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발찌 찼는데…" 여성 협박 혐의 50대 남성, 오늘 영장 심사

    연합뉴스TV 제공

    자신이 전자발찌를 차고 있다며 길거리에서 여성을 협박한 5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오늘(5일) 열립니다.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2시 50대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심사가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그제(3일) 저녁 7시 반쯤, 서울 중랑구 상봉동 길거리를 지나던 60대 여성에게 "나 전자발찌 찼는데 죽여버릴까"라는 등의 말을 하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그보다는 약하게 말했다"고 진술하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보호관찰소 등과 함께 해당 지역 근처에 있는 전자발찌 착용자의 위치를 추적했고, 신고 2시간 만인 오후 9시 반쯤 이 남성을 붙잡아 어제(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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