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375명 늘어 누적 26만1천77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62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 중이지만 전날보다 115명 줄면서 1천400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지난주 월요일 발표된 일요일 발생 확진자 수인 1천485명에 비해 110명 적고, 휴일 확진자로는 8월 첫째 주 이후 5주 만에 최저 기록입니다.
다만 검사 건수가 줄어든 주말·휴일 영향도 있고 수요일을 기점으로 확진자가 증가하는 경향을 감안하면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발생이 1천351명, 해외유입이 24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462명, 경기 398명 등 수도권이 940명으로 국내발생환자의 69.6%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은 충남 61명, 경남 57명 등 총 411명으로 30.4%를 차지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6명이 사망했고, 위중증 환자는 5명 줄어 총 358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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