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을 불법으로 투약했다는 혐의를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첫 재판이 다음 달로 미뤄졌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장영채 판사는 당초 내일로 예정됐던 이 부회장의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첫 공판기일을 다음 달 12일로 변경했습니다.
이는 지난 3일 이 부회장의 변호인단이 법원에 공판기일 변경 신청서를 제출한 데 따른 것입니다.
이 부회장은 서울 강남의 성형외과에서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의료 목적이 아닌데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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