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시선별검사소 찾은 시민들 [사진 제공: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다소 잠잠해지던 수도권의 유행이 다시 확산하고 있다"면서 "휴가철에 다소 감소했던 수도권 내 이동량이 휴가 복귀 후 다시 증가한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수도권 유행이 지속될 경우, 추석 연휴 이동으로 인해 비수도권으로 재확산할 우려가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외국인 확진자 규모는 9월 첫 주(8.29∼9.4) 기준으로 전체 확진자의 15.2%를 차지하는 등 지속해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전체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외국인인 것으로 조사 됐습니다.
경기 화성시의 외국인 확진자는 231명으로 55%를 차지했고, 안산시는 50.5% 수준인 148명, 충남 논산시는 84명으로 67.6%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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