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오늘(7일) 60%를 넘어선 가운데 정부가 추석 전 전국민 70% 1차 접종 목표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늘 오전 10시 반을 기준으로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3천87만8천725명으로 집계돼 접종률이 전체 인구 대비 60.1%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앞서 지난 6월 10일 1천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8월 3일 2천만명, 9월 5일 3천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추진단은 "추석 연휴 전까지 전 국민의 70%인 3천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연령대별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을 기준으로는 60대가 93.3%로 가장 높았고, 접종완료 기준으로는 70대가 88.4%로 가장 높았습니다.
50대 이상 1차 접종률은 90%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추진단은 "18∼49세 접종은 사전예약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어제부터 50대 연령층의 2차 접종이 시작된 만큼 50대 이상 고위험군의 접종 완료율도 빠르게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