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은수미 성남시장의 산하기관 부정채용 의혹과 관련해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은수미 성남시장 선거캠프 출신들이 성남시와 산하기관에 부정채용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관련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3명의 구체적인 혐의가 알려지면 수사에 지장을 줄 수 있다"며 이들의 신원과 혐의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구속영장 신청대상에 은 시장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조만간 은 시장을 불러 의혹에 대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은 시장 선거캠프 출신 한 비서관은 지난 1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서현도서관과 성남시청 산하기관에 캠프 출신 27명이 부정 채용됐다"며 채용된 이들과 이들과 인사 공무원 2명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는 신고서를 냈습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은 지난 2월과 5월 두 차례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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