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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박윤수

당국 "수도권 유행 줄지 않으면 추석 연휴 비수도권으로 확산 우려"

당국 "수도권 유행 줄지 않으면 추석 연휴 비수도권으로 확산 우려"
입력 2021-09-09 16:13 | 수정 2021-09-0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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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국 "수도권 유행 줄지 않으면 추석 연휴 비수도권으로 확산 우려"

    [사진 제공: 연합뉴스]

    방역당국은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지 않으면, 추석 연휴 이후 비수도권 곳곳으로 코로나가 확산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추석 연휴가 열흘 뒤로 다가왔지만, 수도권 확진자 증가세가 아직 진정되지 않고 있다"면서, "수도권 유행이 줄지 않는다면 추석 연휴를 통해 비수도권으로 증가세가 확산할 위험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특히 4차 대유행이 두 달 넘게 이어지는 이유에 대해, 한 주 기준 하루 확진자 수 최저치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백신 접종률도 아직 유행을 억제할 만큼의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정통령 방대본 총괄조정팀장은 "그동안 몇 차례 유행을 거치면서 하루에 기본적으로 발생하는 확진자 수가 높아졌고, 최근 휴가철 등으로 이동량과 함께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한 부분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직 충분한 수준의 예방 접종률에 도달하지 못하는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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