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청도 실종 해경 밤새 수색‥아직 발견 못해

야간수색하는 해경 함정 [해양경찰청 제공]

서해 북단 인천 소청도 해상에서 해양경찰관 1명이 실종돼 밤새 수색을 실시했지만, 아직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해경은 어제 야간부터 오늘 오전 8시까지 함선 22척과 항공기 5대를 투입해 사고해역을 수색한 데 이어, 오늘은 함선 24척과 항공기 7대를 투입하고 현지 기상상황을 고려해 수중수색도 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광범위한 수색을 위해 항행하는 선박과 조업 어선들에도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1시 반쯤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30km 해상을 운항 중이던 해경 경비함정 518함에서 27살 A 순경이 실종됐습니다.

동료 해양경찰관들은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말한 A 순경이 경비함정에서 보이지 않아 내부를 수색한 뒤 상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