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택배 배송 확인을 사칭한 문자결제사기, 이른바 '스미싱' 피해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신고 접수되거나 차단된 문자결제사기 18만4천여 건 중 추석 연휴 기간 악용될 수 있는 택배 사칭이 17만 1천여 건으로 전체의 93%를 차지했습니다.
경찰은 "문자결제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택배 조회, 명절 인사, 모바일 상품권 증정 등 문자에 있는 확인되지 않은 인터넷 주소는 클릭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정부 재난지원금 지급이나 백신 예약 조회 등을 이유로 개인 정보나 금융 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절대 입력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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