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오늘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추석 연휴 기간 방역수칙이 얼마나 잘 지켜지는지에 따라 명절 이후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다시 확산하느냐 안정되느냐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 1차장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가 자칫 지난 여름 휴가철 때처럼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감염이 다시 확산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긴장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비수도권은 비교적 안정세로 접어들었으나, 수도권은 여전히 위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주 수도권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1천234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하고 상승 중입니다.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취학 전 아동에 대한 방역관리 대책과 정신병원 등 정신건강증진시설의 방역강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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