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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양소연

검찰, '스폰서 의혹'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측근 집 등 압수수색

검찰, '스폰서 의혹'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측근 집 등 압수수색
입력 2021-09-13 09:35 | 수정 2021-09-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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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스폰서 의혹'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측근 집 등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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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지난 10일 윤 전 서장과 그 측근들의 집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1부는 윤 전 서장과 측근인 낚시터 운영업자 최모 씨 등의 집과 사무실 등 여러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2016년부터 2018년 사이 인천 영종도 일대의 빌라 건설이나 호텔 부지 개발 등 부동산 사업과 관련한 자료들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최씨와 동업자 관계였던 A씨는 해당 기간 개발 인허가 등을 위해 최씨에게 4억3천만원을 건넸고, 이 중 1억원 가량이 윤 전 서장에게 전달됐다며 지난해 검찰에 진정서를 냈습니다.

    또 윤 전 서장이 전·현직 검사 등을 만나는 자리에 자신이 불려 다녔고, 식사비와 골프 비용 등을 여러 차례 대신 냈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25일 A씨를 불러 조사한 뒤 관련 증거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압수물을 분석하는대로 윤 전 서장 등 당사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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