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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양소연

박범계 "손준성 인사조치 좀 더 지켜볼 것"

박범계 "손준성 인사조치 좀 더 지켜볼 것"
입력 2021-09-13 10:37 | 수정 2021-09-1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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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범계 "손준성 인사조치 좀 더 지켜볼 것"

    [사진 제공: 연합뉴스]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과 관련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아침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현직 검사 연루 의혹이 있으니 대검찰청이 공수처 수사와 중복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조사해 나갈 것"이라며 손준성 검사에 대한 인사조치에 대해선 "검토는 했었지만 아직은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이어 "대검 진상조사에서 범죄정보 분석 결과 등에 대한 추가 보고를 받은 것은 없다"면서 "대검이 수사 전환 여부를 결정할 시점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없다"고 전했습니다.

    또 사건의 제보자인 조성은 씨가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에게 직접 연락해 공익신고 보호를 요청한 것을 놓고 모종의 거래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서는 "오후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질문이 나오면 답하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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