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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법 형사15부는 지난 2월 공원에서 20살 후배를 야구방망이가 부러질 때까지 백여차례 때리고, 모텔로 끌고가 나흘간 감금한 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23살 A씨 등 2명에게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후배가 돈을 빼돌려 썼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모텔에서는 이른바 '기절 놀이'를 하자면서 양손으로 목 부분을 강하게 눌러 후배의 의식을 4차례 잃게 만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부는 "살충제 스프레이를 이용해 불길로 위협하거나, 잠든 피해자의 발가락에 휴지를 꽂아 불을 붙이며 괴롭히는 등 죄질이 무겁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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