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대법원장이 제7회 '대한민국 법원의 날'을 맞아 "사법부 독립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지키려면 정의를 위한 용기, 사명감, 그리고 부단한 자기 성찰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때로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혼란스럽기도 하고 날 선 비판이 아프게 느껴질 수도 있다"며 "국민의 진정한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이를 두려워하지 말고 자기 성찰의 기회로 삼는 성숙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앞으로도 국민이 바라는 '좋은 재판'이 무엇인지 간절히 묻고 살펴 변화와 개혁을 게을리하지 않는 게 우리 사법부의 책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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