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김아영

식용불가 원료로 홍삼제품 29억원어치 제조·판매한 업체 적발

식용불가 원료로 홍삼제품 29억원어치 제조·판매한 업체 적발
입력 2021-09-14 11:09 | 수정 2021-09-14 11:10
재생목록
    식용불가 원료로 홍삼제품 29억원어치 제조·판매한 업체 적발

    사진 제공:연합뉴스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홍삼제품을 제조·판매한 업체 2곳이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 식용이 아닌 인삼꽃과 인삼뇌두를 사용해 홍삼 농축액 등을 제조·판매한 업체 2곳의 사내이사 A씨를 식품위생법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원가절감을 위해, 홍삼제품 제조 시 홍삼농축액의 양을 절반 정도로 줄이고 대신 인삼꽃과 인삼뇌두를 사용해 제조한 불법 농축액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제품 약 54톤을 제조하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인삼꽃과 인삼뇌두는 구토, 두통 등 부작용 발생 우려가 있고, 식용 근거가 부족해 식품 원료로 인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