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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줄이고 환기 늘리면 코로나19 감염 위험 3분의 1까지 감소"

"모임 줄이고 환기 늘리면 코로나19 감염 위험 3분의 1까지 감소"
입력 2021-09-15 18:48 | 수정 2021-09-1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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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임 줄이고 환기 늘리면 코로나19 감염 위험 3분의 1까지 감소"

    [사진 제공: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은 오늘(15일) "만남의 시간을 줄이고 환기를 늘리면 감염 위험이 4분의 1에서 3분의 1 수준까지 감소할 수 있다"며 "연휴 기간 만남의 시간, 모임 횟수를 줄이고 실내에서 만나게 될 때는 지속해서 환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중대본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명절 연휴에 33평 규모의 아파트에 마스크를 쓰지 않은 가족들이 안방과 거실 등에 모이는 상황을 가정해 시뮬레이션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연구에선 12시간 모임을 갖는 경우 감염 위험이 60% 수준이었는데 그 시간을 4시간 즉, 3분의 1 수준으로 줄이면 감염 위험 역시 35%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또, 12시간을 만나더라도 환기를 한 번도 시키지 않을 때는 감염 위험이 78%였지만, 30분에 한 번씩 환기하면 60%, 10분에 한 번씩 환기하면 42%까지 떨어졌습니다.

    아울러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선 본인이 감염자일 때 KF94 마스크를 쓰면 침방울 발생을 30% 정도 줄일 수 있고, 다른 사람의 침방울이 자신에게 들어오는 양도 1% 정도로 감소한다면서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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