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조직에서 현금 전달책으로 일하던 여중생을 납치해 돈을 뺏은 혐의로 보이스피싱 공범 5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2일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중학생을 차로 납치해, 2천 7백만 원을 빼앗은 혐의로 외국인 남성 3명과 10대 한국인 여성 2명을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 피해 중학생은 현금 전달책이었지만, 돈을 조직에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고, 이들은 중학생에게 돈을 뺏은 뒤 1시간쯤 뒤 대림동 인근에 내려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여학생의 보이스피싱 범행 가담 혐의는 별건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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