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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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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보] 최고 시속 108km '강풍' 피해 주의

[특보] 최고 시속 108km '강풍' 피해 주의
입력 2021-09-17 00:05 | 수정 2021-09-1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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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 태풍의 경로가 당초 예상보다는 남쪽으로 내려갔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남해안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는 여수로 가보겠습니다. 강서영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제가 나와있는 이곳 여수 국동항에는 약한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밤이 깊어지면서 바람은 강하게 불고 있고, 잔잔하기로 소문난 여수 밤바다에도 보시는 것처럼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항구 안에는 태풍을 피해 안전한 곳으로 들어온 선박들이 가득한데요. 이 배들의 움직임도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밤 9시를 기해 전남 남해안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번 태풍은 특히 바람 피해에 주의해야겠는데요,

    이미 어젯밤 여수 간여암에 시속 91km의 돌풍이 불어 닥쳤고요, 내일까지 시속 108km의 강풍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남해안에는 내일까지 최고 120mm의 많은 비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시간당 3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높은데,

    내일 아침 6시 반, 만조시간과 겹치면서 침수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비상근무에 돌입한 해경과 소방당국은 관련 시설물을 점검하는 등 혹시 모를 피해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강풍이나 침수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과 배수구 관리에 특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수 국동항에서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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