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 백신' 2차접종 예약 첫날 일부 오류‥당국 "조치 완료"

사진 제공:연합뉴스

오늘부터 네이버와 카카오앱 등 SNS를 통한 2차 접종 잔여 백신 예약이 시작된 가운데, 예약 과정에서 일부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를 전후해 SNS 당일예약 서비스를 활용한 잔여 백신으로 2차 접종을 예약하려던 이용자 일부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예약이 불가'하다거나 '예약정보 확인 중 오류 발생'이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또한 SNS를 통해 잔여 백신 예약에 성공하더라도 실제 병원에서 전산 기록으로 확인되지 않는 사례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5분 정도 오류가 발생했는데 현재 조처를 완료했고, 오전 9시 35분 이후부터는 예약이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병원에서 전산 기록이 확인되지 않거나 이중으로 예약이 잡힌 사례에 대해서는 아직 분석 중"이라며 예약이 제대로 안 된 사례가 있는지 확인하고 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