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택배가 없다며 경비원을 때린 혐의로 연립주택 입주민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지난 20일 밤 10시쯤 이천시 부발읍의 한 연립주택 경비실에서, 자신의 택배가 없다고 답했다는 이유로 77살 경비원을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로 44살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경비원은 몸을 다쳐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을 대체로 인정하면서도 "당시 술에 취해 자세히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얼마나 다쳤는지 등 정확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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