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잔소리한다는 이유로 아버지를 때리고, 이를 말리는 여동생을 칼로 위협한 혐의로 10대 고등학생을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어젯밤 10시쯤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아버지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이를 말리는 14살 여동생을 주방에 있던 칼로 위협한 혐의로 16살 A군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A군은 아버지와 학교 출석 문제 등으로 말다툼하다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군에게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가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고 보고, 우선 응급입원 조치를 한 뒤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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