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내곡동 땅 허위 사실 공표 의혹과 관련해 생태탕집 사장과 아들 등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 2부는 최근 오 시장을 처가의 내곡동 땅 측량 현장에서 봤다고 주장한 생태탕집 모자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운동 기간, 한 라디오방송에 나와 "지난 2005년 오 시장이 처가의 내곡동 땅 측량에 참여한 뒤 자신의 식당에 들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보궐선거 과정에서 오세훈 시장이 지난 2009년 시장 재임 시절, 처가의 땅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하는 데 관여하고 36억 원을 보상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는데, 오 시장이 부인하자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오 시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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