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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고재민

수갑 차고 탈주한 20대 구속‥"도주 우려"

수갑 차고 탈주한 20대 구속‥"도주 우려"
입력 2021-09-28 15:18 | 수정 2021-09-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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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갑 차고 탈주한 20대 구속‥"도주 우려"
    경기도 의정부교도소에서 수갑을 찬 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탈주범 A씨가 구속됐습니다.

    경기 의정부지법은 절도와 도주 혐의를 받는 A의 영장실질심사 이후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심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검찰 수사관들이 처음에 쫓아오다가 말았다. 도망쳐서 죄송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아버지의 설득 때문에 자수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냥 제가 자수한다고 했다" 고 답했습니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4시쯤 의정부교도소에 입감되기 직전 코로나19 검사 대기중 교도소 정문이 열린 틈을 타 도주했다가 29시간 만에 아버지와 함께 경기 하남경찰서에 찾아와 자수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수감 생활이 두려워서 도주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를 놓친 검찰 측은 A씨가 도주한 지 약 30분 넘게 지나서야 뒤늦게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고, 경찰은 150명의 수색 인력을 투입하고도 이틀동안 행방을 찾지 못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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