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치러진 9월 수능 모의평가의 일부 문항이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나 출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월 모의평가 수학 영역 46개 문항 중 4개 문항이 고교 교육과정의 수준과 범위를 벗어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수학 공통과목 3개 문항과 선택과목인 미적분 1개 문항이 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났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강 의원은 수능 킬러 문항을 금지하는 '선행교육규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습니다.
'선행교육규제법' 개정안은 수능도 대학별고사와 마찬가지로 선행학습 유발 여부에 대한 사전영향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당해 연도 수능 출제에 반영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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