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운전 사고' 장제원 아들 장용준, 내일 경찰 출석

지난해 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돼 법원에 출두한 장용준 [사진 제공: 연합뉴스]

무면허에 만취 상태로 교통사고를 내고 경찰까지 폭행한 혐의를 받는 래퍼 장용준 씨가 내일 경찰에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내일 장 씨를 불러 피의자 조사를 진행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장 씨는 지난 18일 밤 서울 서초구에서 무면허 상태로 벤츠 차량을 몰다 다른 차와 접촉 사고를 낸 뒤,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장 씨는 지난해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