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고지에 주차된 시내버스 [사진 제공:연합뉴스]
시내버스 노사는 오늘 새벽 2시까지 10시간에 걸쳐 막판 교섭을 진행했지만, 같은 준공영제를 시행 중인 다른 시·도 수준의 정년 연장과 법정 공휴일의 유급휴일화 등 핵심 쟁점에서 입장차를 줄이지 못하고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새벽 5시 반 첫차부터 전체 시내버스의 60%인 570여 대가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대전시는 전세버스 등 140여 대를 투입해 평소 대비 61% 수준까지 운행하고, 도시철도 운행 횟수도 290차례로 늘리는 등 비상수송에 나섰지만, 출근길부터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등 운행 차질로 인한 여파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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