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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홍신영

"체형으로 놀림당해"‥홧김에 친구 살해 20대 징역 14년

"체형으로 놀림당해"‥홧김에 친구 살해 20대 징역 14년
입력 2021-09-30 15:58 | 수정 2021-09-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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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형으로 놀림당해"‥홧김에 친구 살해 20대 징역 14년

    [사진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지법은 체형으로 놀림을 당하자 화가나 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받은 24살 A씨에게 징역 14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술에 취해 대수롭지 않은 이유로 흉기를 휘둘렀고, 상처 입은 피해자를 쫓아가 또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무겁다고 판단했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23일 새벽, 인천 남동구의 한 오피스텔 11층 자택과 엘리베이터에서 친구 24살 B씨를 여러차례 흉기로 공격하고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A씨는 B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 말다툼을 하다 범행을 저질렀으며 경찰에 "술을 마시다 B씨로부터 체형으로 놀림을 당했고 평소 나를 무시한다는 생각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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