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의 승부조작 의혹을 9개월여 걸쳐 수사한 경찰이 혐의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를 받은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리고 사건을 불송치 처분했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 2019년 3월 8일,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다음 시즌에 우수 신인 선수와 외국인 선수 영입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고의로 패배하라는 지시를 했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전문기관들에 감정을 의뢰해 승부조작이 있었는지를 분석하고 구단 관계자들을 조사했지만, 구체적인 승부조작이나 담합 혐의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