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신변보호 착수

[사진 제공: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 제출하는 조성은 씨

윤석열 전 검찰총장 시절 검찰 관계자의 고발 사주 의혹을 제보한 조성은 씨가 경찰에 신변보호를 받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조성은 씨에 대한 신변보호 요청을 받아 심의해 오늘부터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경찰은 스마트워치 등을 이용해 조 씨가 신고하면 즉시 인지할 수 있게 하고, 주거지 등을 순찰하는 등 보호 활동에 나섰습니다.

앞서 권익위는 조 씨가 법률상 규정된 공익신고자 요건을 갖춘 것으로 판단했고, 조 씨가 협박 등 신변상 위협을 이유로 신청한 신변보호조치 필요성을 인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