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동물보호연합은 오늘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장식 축산은 감금틀 사육을 기본으로 해 수많은 동물들이 착취당하며 처참하게 죽어가고 있다"면서 "과도한 육식 문화를 지양하고, 채식 위주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동물실험이 인간에게도 똑같은 결과를 나타낼 확률이 10% 이내인데도 국내 동물실험은 매년 15% 이상 씩 증가하고 있어 '동물실험의 천국'이라는 오명을 듣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 참가자는 기자회견 뒤 동물 탈을 쓰고 바닥에 누워 "동물은 음식이 아니다.
동물은 모피용이 아니다"라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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