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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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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동물의 날' 동물보호단체 "육식 지양·동물권 보호해야"

'세계 동물의 날' 동물보호단체 "육식 지양·동물권 보호해야"
입력 2021-10-04 15:03 | 수정 2021-10-0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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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동물의 날' 동물보호단체 "육식 지양·동물권 보호해야"
    '세계 동물의 날'을 맞아 동물 보호 단체가 동물을 희생시키는 육식문화와 동물 실험 등을 지양해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오늘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장식 축산은 감금틀 사육을 기본으로 해 수많은 동물들이 착취당하며 처참하게 죽어가고 있다"면서 "과도한 육식 문화를 지양하고, 채식 위주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동물실험이 인간에게도 똑같은 결과를 나타낼 확률이 10% 이내인데도 국내 동물실험은 매년 15% 이상 씩 증가하고 있어 '동물실험의 천국'이라는 오명을 듣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 참가자는 기자회견 뒤 동물 탈을 쓰고 바닥에 누워 "동물은 음식이 아니다.

    동물은 모피용이 아니다"라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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