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불법집회 개최 혐의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민 전 의원은 서울서초경찰서에 출석하면서 "충실히 조사를 받겠다"면서도 "경찰이 집회와 시위를 보호하지 않고 단속하는 문화를 바꿔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 전 의원이 대표인 국민투쟁본부는 지난 1년여 동안 21대 총선 결과가 더불어민주당에 유리하게 조작됐다며 서초구 일대에서 매주 불법집회를 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국투본은 해당 집회는 '1인 시위'로 불법이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경찰은 지난달 '변형된 1인 시위'라며 민 전 의원 등 국투본 관계자 3명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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