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의 '박사학위 논문 부정 의혹'과 관련한 재조사 촉구 여부를 묻는 국민대 학생들의 총투표가 사흘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민대학교 총학생회' 공식 SNS 등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 기준 투표율은 39.95%로, 지난 3일 시작된 총투표는 오늘 오후 6시 종료될 예정입니다.
국민대 총학생회는 김 씨의 박사학위 논문 재조사를 촉구하는 총학생회 차원의 공동대응을 위해, 지난 2일 중앙운영위에서 학생 총투표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재적 회원 과반이 투표하고 투표 회원 과반이 찬성할 경우, 총학생회 차원에서 김 씨의 '논문 부정 의혹'에 대한 재조사 착수를 촉구하는 공동 대응에 나서게 됩니다.
지난달 10일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는 김건희 씨의 박사학위 논문 등에 대한 부정행위 의혹에 대해 '검증 시효가 지났다"며 조사를 하지 않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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