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회견하는 유족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 씨의 부인인 40대 권 모 씨는 "대통령님이 아들에게 '사건을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하는 편지를 보낸 지 오늘로 1년이 됐다"며 "아들은 대통령님 약속을 믿고 기다렸지만, 진실 규명과 명예 회복에 한 발짝도 다가서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사건을 묻어버리기 위한 침묵이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약속을 지켜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습니다.
또 이 씨의 아들 18살 이 모 군은 변호사를 통해 해양경찰이 아버지의 채무 등 사생활을 공개해 가족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해경청장과 수사정보국장을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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