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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의혹 핵심' 김만배 오늘 검찰 출석‥특혜·로비 의혹 집중 규명

'대장동 의혹 핵심' 김만배 오늘 검찰 출석‥특혜·로비 의혹 집중 규명
입력 2021-10-11 08:49 | 수정 2021-10-1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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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동 의혹 핵심' 김만배 오늘 검찰 출석‥특혜·로비 의혹 집중 규명

    사진 제공: 연합뉴스

    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오늘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합니다.

    김씨는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으로부터 대장동 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서 혜택을 받는 대가로 개발 이익의 25%를 주기로 약정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이후 대장동 개발 수익이 예상보다 커지자 김씨가 유 전 본부장 측에 700억원을 주기로 하고 실제로 올해 초 5억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검찰은 이를 뇌물로 보고 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의 측근인 정민용 변호사는 최근 검찰에 낸 진술서에서 '유 전 본부장이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1호는 자신의 것이며 김씨에게 차명으로 맡겨 놨다고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화천대유 측의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해서도 집중 추궁할 계획입니다.

    이른바 '정영학 녹취록'에는 김씨 등이 정치인과 법조인, 성남도시개발공사 등에 로비 명목으로 350억원을 사용했다는 정황이 담긴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 논란, 로비 의혹에 대해 김씨 측은 입장문을 내고 녹취록과 진술서 내용 대부분이 허위라며 의혹을 거듭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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