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불법투약' 이재용 부회장 오늘 첫 재판

[사진 제공: 연합뉴스]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첫 공판이 오늘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3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의 첫 공판을 엽니다.

이 부회장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의료 목적 외에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초 검찰은 이 부회장을 5천만원의 벌금형에 처해달라며 약식 기소했다가 추가 수사 결과에 따라 공소장을 변경할 수 있다며 정식 공판을 청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