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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장 "민주노총 총파업 엄정 대응‥차벽 등 검토"

서울경찰청장 "민주노총 총파업 엄정 대응‥차벽 등 검토"
입력 2021-10-12 13:12 | 수정 2021-10-1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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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찰청장 "민주노총 총파업 엄정 대응‥차벽 등 검토"

    [사진 제공: 연합뉴스]

    오는 20일로 예정된 민주노총 총파업에 대해 경찰이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주최가 누구든 동일한 기준과 원칙 아래 일관되게 대응한다는 기조"라며 "불법행위가 발생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공의 위험의 정도에 따라 차벽이나 경찰 장구 이용 여부도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30일 민주노총이 전국 29개 지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강행한 결의대회에 대해선 "입건하기 전 조사단계로, 현재 2명에게 범죄 혐의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고 사실 확인 결과에 따라 추가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서는 "해당 사건은 중앙지검에 접수돼 지난 7일 경찰에 이첩됐고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내곡동 땅'과 '파이시티 사업'에 대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지만, 검찰이 최종적으로 불기소처분한 오세훈 서울시장 사건에 대해선 "판례나 법리해석에 대해 검찰과 시각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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