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가 국민의힘 경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박사학위 논문 심사 및 수여 과정에 대해 즉각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지난 8일 국민대가 회신한 공문에는 박사학위 심사 및 적절성에 관한 계획에 대해서는 즉각적으로 조사를 하겠다는 실제적인 계획을 담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유 장관은 "그러나 첫 번째 예비조사 결과에 대한 재검토 조치 계획에는 기존 예비조사 결과에 대한 실질적 재검토 계획이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유 장관은 "박사학위 심사과정에 대해서는 제출한 계획에 따라서 즉각적으로 자체 조사를 하도록 하고 연구윤리위원회 규정에 대해서 저희가 국민대에 유권해석을 해서 회신하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교육부는 국민대에 논문 검증에 대한 실질적인 조치 계획을 오는 18일까지 다시 제출해달라는 공문을 오늘 중 보내기로 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