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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가짜 수산업자' 금품수수 혐의 보완수사‥"재수사 아냐"

경찰, '가짜 수산업자' 금품수수 혐의 보완수사‥"재수사 아냐"
입력 2021-10-13 12:57 | 수정 2021-10-1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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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가짜 수산업자' 금품수수 혐의 보완수사‥"재수사 아냐"

    [사진 제공: 연합뉴스]

    경찰이 이미 검찰에 송치한 '가짜 수산업자'의 금품 제공 의혹 사건의 보완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주 검찰에서 일부 증거의 취득 과정과 절차에 대해 보충 설명을 요구해오면서 보완수사를 벌였으며 이르면 이번 주 보완을 마무리해 검찰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사건에 대한 전면적인 재수사는 전혀 아니며, 기존의 범죄 혐의가 바뀌지도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달 9일 가짜 수산업자 김 씨로부터 금품과 차량 등을 제공받은 혐의로 박영수 특검과 이 모 부장검사,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등 6명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당시 경찰은 이 모 부장검사가 명품 지갑과 차량을 제공받고, 자녀 학원비도 대납받는 등 대부분 혐의가 인정된다고 결론냈고, 박영수 특별검사도 고급 외제차를 공짜로 빌리는 등 금품을 받았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과 이 모 중앙일보 논설위원, 정 모 TV조선 기자 역시 금품거래 내역과 차량 출입내역 등을 확보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가짜 수산업자' 김 씨는 지난 2018년부터 올해 초까지 포항 구룡포에서 '선동 오징어' 사업을 한다고 속여 7명에게서 116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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