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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도이치모터스 회장 횡령·배임 수사

檢,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도이치모터스 회장 횡령·배임 수사
입력 2021-10-13 18:02 | 수정 2021-10-1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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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檢,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도이치모터스 회장 횡령·배임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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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씨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사건 관계자인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의 가족 소유 회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 강력수사2부는 최근 권 회장 아내 A씨가 운영하는 회사 사무실과 자택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회계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권 회장 일가의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하던 중 횡령과 배임 정황을 확인하고 관련 증거를 확보하고자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이 지난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조작 선수들과 공모해 회사 주가를 조작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윤 전 총장 부인 김씨는 이 과정에 주가조작 선수들에게 돈을 대는 전주 역할을 하고 2012년부터 2013년까지 도이치모터스 자회사의 전환사채를 시세보다 싼 가격에 사들였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관여한 혐의로 최근 김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잠적한 이 모 씨의 소재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권오수 회장과 아내 A씨를 불러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김건희 씨를 대면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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