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인도에서 외국인들이 집단으로 '노마스크' 파티를 연 일과 관련해, 인천시가 무인도 관리 실태 점검에 나섭니다.
인천시는 오늘부터 일주일간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합동으로 소령도와 대령도, 대가덕도 등 22개 무인도의 주변 해역 오염 여부와 이용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합니다.
앞서 지난달 18일, 추석 연휴에 무인도인 옹진군 사승봉도에서 외국인 70여명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술을 마시면서 춤을 추는 영상이 SNS에 공개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사승봉도는 일반인 출입이 가능한 '개발 가능 무인도서'지만,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고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대규모 파티를 연 것은 감염병예방법 위반입니다.
인천시는 유사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무인도의 출입까지 엄격하게 감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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