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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교수회, '김건희 논문 의혹'에 의견 표명 않기로..투표 부결

국민대 교수회, '김건희 논문 의혹'에 의견 표명 않기로..투표 부결
입력 2021-10-14 10:36 | 수정 2021-10-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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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대 교수회, '김건희 논문 의혹'에 의견 표명 않기로..투표 부결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대 교수회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의 박사학위 논문 부정 의혹에 대해 의견 표명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국민대 교수회는 연구윤리위원회의 김건희씨의 논문 의혹 재조사에 대해, 교수회가 적극대응할지, 대응하지 않을지 두 가지 방안을 두고 결선투표를 한 결과, 양측 모두 3분의 2 이상 표를 얻지 못해, 안건 자체가 폐기됐습니다.

    교수회측은 "적극 대응하자는 의견이 비대응하자는 쪽보다 다소 높은 득표율을 얻었지만, 3분의 2를 넘기지는 못했다"며 "교수회 차원에서 의견을 표명하지는 않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국민대 교수회는 교수들이 김 씨의 논문 부정 의혹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는 취지의 공문을 학교 측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앞서 국민대는 김 씨의 논문이 검증 시효가 지나 본조사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교육부는 국민대가 2011년 검증시효 폐지 개정 취지를 반영해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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