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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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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권익단체 "무인 주문기는 '소리없는 벽'‥인권위에 차별 진정 제기"

장애인 권익단체 "무인 주문기는 '소리없는 벽'‥인권위에 차별 진정 제기"
입력 2021-10-14 19:34 | 수정 2021-10-1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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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권익단체 "무인 주문기는 '소리없는 벽'‥인권위에 차별 진정 제기"

    [사진 제공: 연합뉴스]

    무인 주문기, 키오스크가 장애인들에게 차별이라는 진정이 인권위에 제기됐습니다.

    참여연대와 장애인 권익단체는 오늘 국가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할 무인 자동화 시스템이 시각 장애인에게는 또다른 차별과 배제의 '장벽'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진정에 참여한 '실로암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서울 시내 공공·민간시설 245곳을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의 키오스크가 시각 장애인에게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지원 기능을 갖추지 않았거나 있더라도 이용할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 단체는 맥도날드와 롯데리아 등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기업 5곳을 상대로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 기능이 없는 키오스크를 운영하고 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소송에 참여한 시각 장애인들은 "패스트푸드점과 무인 편의점에 설치된 키오스크는 '소리없는 벽'을 두드리는 것과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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