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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M_영상]광명시 아파트 화재에 주민 대피‥출근길 시민들이 119 신고

[제보M_영상]광명시 아파트 화재에 주민 대피‥출근길 시민들이 119 신고
입력 2021-10-15 10:55 | 수정 2021-10-1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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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광명 아파트 1층서 불‥70대 주민 화상

    아파트 1층 창문을 비집고 시뻘건 불길이 솟구칩니다.

    뿜어져나오는 검은 연기는 아파트 꼭대기까지 치솟고, 주변으로 퍼져나갑니다.

    소방차 10여 대가 도착해 진화에 나서보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오늘 아침 8시쯤, 경기 광명시 광명동의 19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30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아파트 주민인 75살 남성이 이마에 2도 화상을 입고 소방대원들에게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아파트 주민 30명이 급히 바깥으로 대피했습니다.
    출근 버스 정류장서 다급한 신고‥큰 피해 막아

    화재 현장 바로 앞에는 광명에서 서울 여의도로 가는 버스 출발지가 있었습니다.

    이 버스를 기다리던 출근길 시민들이 연기를 발견하고는 곧바로 "검은 연기가 많이 난다"며 119에 신고했고, 소방관들이 신속히 출동할 수 있었습니다.

    시민들은 또 "인명 피해가 걱정된다"며 제보 영상들을 보내 주셨습니다.

    정류장에 화재를 목격한 시민 박정웅 씨는 "출근을 하려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아파트 건물 앞뒤로 연기가 많이 뿜어져 나왔다"며 "정류장 쪽으로 불길이 거세게 일어 이 쪽이 발화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현장 감식에 나선 소방당국은 정확한 발화점과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제공: 시청자 박정웅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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