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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갑질' 핸드볼 조한준·오영란, 금품수수도 포착‥수사 의뢰

'선수 갑질' 핸드볼 조한준·오영란, 금품수수도 포착‥수사 의뢰
입력 2021-10-15 15:23 | 수정 2021-10-1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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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 갑질' 핸드볼 조한준·오영란, 금품수수도 포착‥수사 의뢰

    오영란 전 인천시청 여자핸드볼팀 코치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인천시청 여자핸드볼팀 전 감독과 코치가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윤리센터는 인천시청 여자핸드볼팀 전현직 선수들의 피해 신고에 대해 7일 심의위원회를 열고, 인천시청 조한준 전 감독과 오영란 전 코치를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청에 수사의뢰했습니다.

    센터측은, 조 전 감독은 자기 생일과 스승의날, 명절 등에 선수들로부터 51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가, 또 오 전 코치는 선수들에게 35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고, 250여만 원의 선수단 식비를 빼돌린 혐의가 있다고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핸드볼 국가대표 골키퍼였던 오영란 전 코치는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주인공으로 주목받았지만, 앞서 소속 선수들을 성희롱하고 선물을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지난 2월 대한체육회에서 자격정지 2년의 징계를 받고 자진사퇴했습니다.

    조한준 전 감독 역시 소속 선수들을 사적인 회식 자리에 불러낸 사실이 드러나, 출전정지 6개월의 징계를 받고, 사표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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