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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 의혹'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측근 추가 고소장 접수

'스폰서 의혹'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측근 추가 고소장 접수
입력 2021-10-15 18:12 | 수정 2021-10-1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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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폰서 의혹'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측근 추가 고소장 접수

    [사진 제공: 연합뉴스]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스폰서 의혹과 관련해 최근 구속된 사업가 최 모 씨가 로비 자금 명목으로 2억여 원을 받아 챙겼다는 고소장이 접수됐습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윤 전 서장의 측근인 낚시터 운영업자 최 모 씨가 지난 2015년과 2016년 레미콘 사업 인허가 로비 명목으로 모두 2억 6천5백만 원을 받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지난 7월 접수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고소인은 최 씨에게 건넨 돈 중 수표로 전달한 3천만 원은 지난 2018년 전 인천시의원의 아내로부터 계좌로 돌려받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을 조사했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고소인이 수표번호를 기억하지 못하고 핵심 증거들이 없어 진척이 더딘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최 씨는 영종도 일대 부동산 개발과정에서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건설업자로부터 로비자금으로 6억여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지난 2일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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