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4일부터 진행된 국제식품규격위원회 제8차 항생제내성특별위원회에서 식품 유래 항생제 내성 관리를 위한 국제규범을 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항생제내성특별위원회 회원국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항생제 내성 최소화 및 확산 방지 실행규범을 개정하고, 항생제 내성 통합감시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위원회는 축수산물에만 적용하던 실행규범을 농작물과 생산환경, 식품가공 유통에도 적용하고, 식품 시스템 전반에 걸쳐 항생제 내성을 줄이는 노력을 하기로 했습니다.
또 가이드라인을 통해 국가별로 식품 분야 항생제 사용량과 항생제 내성률을 감시하게 하고 각국의 자료를 공유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는 72개 회원국과 국제기구 대표 등 36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으며 우리나라는 2017년 제5차 회의부터 의장국을 맡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앞으로 지역, 국가, 글로벌 수준에서 식품 유래 항생제 내성을 최소화하고 국제규범이 이행될 수 있도록 국제협력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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