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얀센 접종자에 대한 추가 접종, 이른바 부스터샷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라고 지시한 가운데 조만간 시행 계획의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이번 주, 전문가 자문, 그리고 다음 주에 예방접종전문위원회 등을 거쳐 얀센 백신 접종자의 추가 접종에 대한 계획을 더 빨리 결정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얀센 백신 접종은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등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0일 시작됐습니다.
정 청장은 "6개월이 지나야 접종하겠다는 것은 아니"라며, "6개월이 도래하는 시점이 12월이기 때문에 그 전에 근거를 리뷰해서 추가접종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 청장은 또 "얀센 백신 접종자 100∼200명 정도를 표본으로 중화항체가가 얼마나 올라가거나 떨어지는지를 분석했다"며 "분석 자료와 함께 미국 FDA 자문위원회 권고 등도 함께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