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석방 여부가 곧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3부는 오늘 오후 2시쯤 유 전 본부장의 구속적부심 심문을 시작했습니다.
구속적부심은 수사 단계에서 피의자를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 다시 한번 따져보는 절차로, 이르면 오늘 오후 유 전 본부장의 석방 여부가 결정됩니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사업 수익 배당 구조를 설계할 때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을 빼 성남시에 손해를 입힌 혐의와 화천대유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5억 원 등 8억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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